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10승 10패 4.30)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라이언은 원정 부진이 후반기 들어서 크게 터지고 있는 중이다. 반면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반등의 여지가 많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에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에인절스의 불펜에게 퍼펙트로 막힌게 아픈 부분이다. 이 팀은 결국 홈런포가 터져야 이야기가 되는 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나름 제 몫은 해낸듯 하다.
▶ LA에인절스
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LA 에인절스는 타일러 앤더슨(6승 6패 5.43)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7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앤더슨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에인절스로선 불펜 데이를 운영할 가능성도 존재하는 편.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4회초 터진 조 아델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에인절스의 타선은원정 경기력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 상태. 이번 경기도 결국 홈런 의존도가 높을 것이다.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충분히 칭찬받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