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온은 연승에 성공하며 반등하나 했지만 그 이후 페이스가 다시 하락세다. 최근 7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4패를 당했는데 그 기간 4실점 이상이 6차례나 된다. 이닝당 1개 정도의 삼진을 잡는데다 6경기 연속 1볼넷 이하로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연속안타 허용이 많았다. 96마일의 속구가 위력적이지만 커맨드 불안 속에 정타로 이어지기에 실점을 줄이지 못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이번 시즌 3자책 패배가 있었다.
▶ 콜로라도
데이비스는 3달여만에 다시 빅리그로 올라왔다. 마르케스의 이탈 이후 콜업되어 선발로 경기에 나섰지만 워낙 난타당하는 경기가 많았기에 다시 마이너로 강등됐었다. 좋은 피지컬을 보유했고 위력적인 속구를 뿌리지만 아직은 2스트라이크 이후 결정구가 마땅치 않다. 슬라이더가 있긴 하지만 투피치로는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