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조르지를 이용한 골 쥐어짜내기는 여전한 편이나, 박대한이 장갑을 끼고, 김포의 전술을 벤치마킹한 이후에는 수비가 급격하게 좋아지면서 호조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이랜드의 전반 실점률이 높아 이를 이용해볼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일단 충북 청주가 생각하고 있는 전략 자체가 실리적인 운영과 ‘신승’ 양상일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이다.
이랜드
최근에는 김포-천안 등 수비적으로 안정감이 있는 팀에게 모두 덜미를 잡히는 중. 사실 실점도 15분 이내에 연속으로 나오는 등, 초반부터 수비가 흔들리는 경우도 상당히 잦다. 충북청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게 된다면 대놓고 잠가버릴 가능성이 높은 충북청주의 견고함을 흔드는 것도 애로사항이 많을 텐데, 결정력도 별로 최근에는 좋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