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여러 객관적인 요소들을 살펴봐도 격차가 분명해보이는 경기입니다. 선수단 몸값만 놓고 봐도 알 이티하드(1억3328만 유로)가 AGMK(666만 유로)의 20배 이상 비싼 데다가 ACL 본선 진출 횟수도 격차가 큽니다. 더군다나 알 이티하드는 ACL에서 우승 2차례, 준우승 1차례를 거뒀을 정도로 이 대회에서 잔뼈가 굵습니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알 이티하드의 공격력을 AGMK가 그것도 원정에서 막아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상상 이상의 스코어 차이가 날 수도 있는 경기입니다. 다득점 양상 속 알 이티하드의 우세가 점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