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나카치 레이아(1승 4패 5.2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나카치는 조금씩 1군에 적응해가는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는 점에서 직전 등판의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을듯.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 카츠키 상대로 터진 다얀 비시에도의 2홈런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여전히 화력이 좋지 않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 장거리포를 기대할수 없다는 변수는 분명히 존재한다. 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후쿠타니 코지에 대한 기대를 이제 내려놓아야 할 것 같다.
▶ 요미우리
타선의 부진이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10승 5패 2.77)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8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10이닝 3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토고는 140구 등판 이후 그대로 루틴을 따라간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이다. 이번 시즌 판테린 돔 원정은 처음인데 시즌 후반임을 고려한다면 140구의 후유증은 존재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부진해도 너무 부진한 편이다. 이번 시즌 주니치 원정에서 최근 3연승 포함 7승 3패의 우위를 가져가고 있는데 최근 판테린 돔에서의 타격이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결정적 1실점을 허용한 이마무라 노부타카는 하라 감독이 슬슬 양아들 딱지를 떼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