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요의 경우, 아직은 상위권 팀을 상대로 자기 축구를 보여주는데만 그치고 있다. 전방압박을 쉽게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팀을 만났을 떄에는, 전방에 치중된 포메이션 때문에 상당히 수비적으로 난관이 많은 유형. 하지만 그말은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꽤나 괜찮은 경기 지배력과 내용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고, 실제로 올 시즌 2승을 모두 하위권 팀에게 낚아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알라베스 (스페인 1부 11위 / 패패승패승)
홈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두었지만, 원정에서는 모두 패배. 측면을 이용해서 세비야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일단 원정에서는 상대의 페이스에 말리는 모습이 잦다. 측면의 공/수 전환이 빠른 라요를 상대로는 상당히 어려운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을 것. 물론 원정에서도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기는 하다는 점이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