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최승용(3승6패 4.76)은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4K 2BB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부상복귀전이였음에도 포심과 커브로
강약조절을 확실히 해주며 버텨내는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시즌초반과 달리 경쟁력있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어
오늘 경기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올 시즌 SSG전에서 6이닝 4실정(3자책)(원정), 3.1이닝 2실점(홈)을 기록한바 있다.)
★SSG
선발 엘리아스(6승 6패3.77)는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5K 1BB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피안타 7개를 허용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나쁘지 않았고 속구와 커브의 힘도 잘 보여주며 QS피칭 달성에 성공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최근 4경기에서 3QS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고 올시즌 두산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원정)을 기록한 바도 있어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결론
두산은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8-3 승리를 기록했다. 선발 곽빈이 4이닝 3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후 올라온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었고 타선에서도 1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감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제일 고무적이였다.
SSG는 직전 KT와의 경기에서 0-3 패배를 기록했다. 선발 김광현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주었지만 타선에서 최정만이 안타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침묵했다. 또한 필승조를 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다.그리고 오늘 두팀간 2연전 첫 경기 승리는 SSG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SG선발 엘리아스가 최근 경기들에서 QS피칭을 어렵지 않게 기록하고있는데 주무기를 패스트볼의 힘이 나쁘지 않고 커브와 체인지업의 효과도 좋다. 물론 최승용 역시 경쟁력있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이닝이팅실점 등 객관적인 경쟁력에서 엘리아스를 넘어서긴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SSG불펜이 1차전 우천취소로 인해 휴식을 취했으니 오늘 등판에는 전혀 무리없는 상황이고 현재 두산 불펜에 박치국이 빠져있는 상황이기도 해 오늘 전반적인 마운드 경쟁에서 SSG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SSG타선이 직전 KT전에서 고전하긴 했지만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최소 9개의 안타를 때려내면 나쁘지않은 감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더해본다면 오늘 경기 SSG가 어렵지 않게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SSG는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2게임차 아래가 바로 오늘 상대인 두산이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