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김기훈(2승 3.45)이 현재 이의리, 산체스가 로테이션에서 빠져있어 대체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시즌 첫 선발등판이긴 하지만 퓨처스에서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했던만큼 이닝이팅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심과 슬라이더의 경쟁력이 나쁘지 않은 선수인만큼 오늘
기대치가 낮지는 않다.
★롯데
선발 박세웅(6승7패 3.44)은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6.2이닝 6피안타 9K 1BB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구위가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 제일 고무적이였고
볼넷도 한 개만 내어주었고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인상적이였다. 최근 5번의 선발 등판에서 4QS를 기록하고 있기도 해
오늘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올 시즌 기아전에서 4.2이닝 3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결론
어제 경기 양현종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심재민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경쟁에서 롯데가 우위를 점했고 우천으로인해 6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그리고 오늘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롯데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롯데 불펜이 견고한 모습은 아니지만
필순불펜 운영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인만큼 불펜 경쟁에서 밀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중심타선의 기대치도 높지 않아 타선경쟁도 해볼만한
상황이다. 여기에 선발 박세웅은 최근 경기들에서 반등세를 무리없이 이어가고 있다. 물론 기아선발 김기훈이 2군에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박세웅을 넘어서긴 쉽지 않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롯데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