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선발은 크리스 세일 , 양키스는 마이클 킹이 나선다. 세일은 6승 4패 4.88의 방어율, 킹은 4승 5패 2.82의 방어율이다.
세일은 부상 회복 이후 성적이 좋지 않다. 삼진 능력이 좋은 투수답게 삼진 개수는 나오고 있지만 경기당 홈런 1개를 허용하는등 피장타율이 높다. 또, 부상 우려로 인해 팀에서 관리하고 있기에 긴 이닝을 소화하지 않고 있다. 디비전 라이벌인 양키스 상대로는 이번 시즌 첫 등판이다.
킹은 데뷔 이후 꾸준하게 불펜에서 좋은 역할을 하며 팀에 힘이 되어준 투수다. 그러나, 팀의 선발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지며 선발이 필요했기에 최근 선발로 나서고 있다. 휴스턴 원정에서 승리한 것을 비롯해 최근 3경기에서는 14이닝을 소화하며 방어율이 1.29에 불과할 정도로 잘해주고 있는데 긴 이닝 투구도 가능함을 증명했다. 빼어난 구위는 물론이고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등의 제구도 안정적이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거의 무산된 양키스지만 선수들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시즌 막판에도 최선을 다하며 보스턴보다 나은 최근을 보내고 있다. 또, 킹이 성공적인 선발 연착륙을 한 점도 감안해야 한다. 양키스가 라이벌 원정에서 1승을 더할 것이다.
보스턴 타선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