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선발은 센가, 애리조나는 메릴 켈리가 나선다. 센가는 10승 7패 3.07의 방어율, 켈리는 11승 6패 3.16의 방어율이다.
센가는 메츠 선발진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를 당했지만 그 기간 모두 qs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10탈삼진 경기도 2차례나 됐다. 최근 8경기에서는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qs를 하는등 빅리그 1년차 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해주고 있다. 애리조나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 동반 승리가 있었다.
켈리는 다저스가 리그에 없었다면 사이영 컨텐더였을 것이다. 지난 시즌에도 다저스 상대로 부진했고 이번 시즌도 디비전 라이벌 상대로 부진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다저스를 제외한 팀 상대로는 최고의 피칭을 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연속으로 5이닝 이상 투구하며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고 6경기에서 3번의 10탈삼진 경기를 했다.
언더가 유력하다. 두 투수는 사실상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고 최근 페이스도 대단하기에 저득점 경기가 나올 것이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켈리가 쾌조의 피칭을 하고 있지만 애리조나는 최근 타선의 부진 속에 득점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 90마일 후반의 속구와 주무기인 포크볼을 뿌릴 센가 상대로 득점이 쉽지 않다. 에이스가 홈에서 나서는 경기고 상하위 타선이 꾸준한 메츠가 1승을 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