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라이벌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상황이 쉽지 않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은 어려워졌다. 보스턴은 라파엘 데버스가 29홈런 93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요시다 마사다카가 저스틴 터너와 함께 뒤를 받치지만 파괴력과는 거리가 멀다. 선발투수는 커터 크로포드. 6승 7패 4.36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WHIP도 1.16으로 준수하다.
양키스는 71승 72패로 5할 승률에 급급한 상태다. 일찌감치 시즌을 포기한 가운데 애런 저지가 31홈런 58타점을 기록하고 있고 글레이버 토레스가 25홈런 62타점으로 뒤를 받치지만 꾸준함은 떨어졌다. 선발투수는 클라크 슈미트. 9승 8패 4.54의 성적돠 더불어 WHIP는 1.32를 기록 중이다. 140.2이닝 동안 139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피홈런이 20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