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스펜서 스트라이더(16승 4패 3.56)가 시즌 17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스트라이더는 8월 한달을 5승 1패 2.97로 마무리지은 바 있다. 일단 한번 원정에서 흔들리긴 했지만 홈에서 바로 부활을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6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은 여전히 좋은 편이다. 다만 주자가 있을때 홈런이 필요할듯. 6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맥허프의 부진이 아쉽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타코타 허드슨(5승 1패 4.02)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허드슨은 역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특징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즉, 원정의 허드슨은 전혀 기대를 할수 없다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시리즈 1차전에서 타선이 힘을 냈다는게 고무적이다. 이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러나 불펜의 2.1이닝 3실점은 여러모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