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저스틴 벌랜더(10승 7패 3.34)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벌랜더는 그나마 자신이 있던 홈에서 무너졌다는 부분이 꽤 치명적이다. 원래 홈보다 원정에서 부진했던 투수라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서 매우 불안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6발 포함 14점을 득점한 휴스턴의 타선은 역시 원정에 강한 특징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초반 3이닝 3홈런 3타점을 올린 호세 알투베는 역사에 이름을 써넣는데 성공. 2이닝동안 불펜 1명으로 마무리 한것도 다행스럽다.
이번 시리즈는 그야말로 휴스턴의 파괴력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서져와 벌랜더의 대결이긴 하지만 화력에 있어선 휴스턴이 우위를 점유하는 중. 게다가 불펜의 안정감에서 차이가 난다는 점도 크다. 기세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