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발 최원준이 황동하 보다 선발경험이 많은 선수이긴 하지만 최원준이 포심, 슬라이더의 기복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과 기아전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본다면 오늘 기아가 선발 경쟁에서 밀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아 타선이 직전시리즈 기간동안 8홈런 포함 39개의 안타를 때려냈고 최근 15경기 중 13경기에서 두자리수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타선이 어제 9개의 안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기아보다는 흐름이 좋지 않아 타격경쟁에서 기아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8경기에서 기아불펜은 2실점을 넘긴 경기가 한경기도 없었고 어제 두산이 밤10시 넘어서 경기를 마치고 서울로 이동했다는 점도 오늘 두산에게는 불리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