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9승 8패 4.43)이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3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4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 뒤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라이언은 재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상황.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일단 자신이 책임지는 이닝은 확실히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2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그야말로 식지 않는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 살아난 화력이라면 이번 경기도 충분히 기세를 이어갈수 있을듯. 콜 샌즈가 혼자 2이닝을 처리해준것도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투수진 붕괴가 8연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맥스 서져(12승 5패 3.77)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서져는 4개의 볼넷등 제구 난조가 발목을 잡은 바 있다. 이적 이후 원정 투구는 좋은 편이었는데 이번 경기야말로 제대로 된 투구가 필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와 샌즈 상대로 미치 가버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이 갈수록 심해지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그레이 공략에 실패한건 팀 타격의 흐름을 완전히 떨어뜨릴수 있는 부분. 4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브루스 보치 감독의 육성이 실패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벤치 클리어링까지 터졌는데도 텍사스는 그야말로 완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해낼 가능성이 상당히 낮은게 엄연한 현실일듯. 게다가 라이언은 어찌됐든 홈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가진 투수고 지금의 미네소타라면 서져와도 좋은 승부가 될수 있을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