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본선에서 16강이라는 고무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스포라르(FW / 파나티아코스)-세슈코(FW / 라이프치히)의 침투를 노리는 단순한 역습을 전개할 것이다. 다만,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자원이 세린(CM / 파나티아코스) 뿐인 만큼 날카로운 공격 전개는 기대되지 않는다. 수비 라인은 꽤 견고하다. 드루크시치(DC / 레드 스타)-비욜(DC/ 우디네세)는 이미 유로에서 훌륭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줬었다. 대량 실점은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유로 본선에서 16강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바움가르트너(AMC / 라이프치히)의 공격 조율 능력은 이미 유럽 무대에서 입증 받았다. 다만, 이들 역시 최전방 아르나우토비치(FW / 인터 밀란)의 노쇠화, 슈미드(RW / 베르더 브레멘)-자비처(CM / 도르트문트)의 개인 능력이 아쉬운 만큼 대량 득점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대표팀에서 3선과 센터백을 가리지 않고 담당하는 알라바(DC / 레알 마드리드)의 부상으로 라인하르트(DC / 프라이부르크)-단소(DC / 랑스)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럼에도 라이머(DM / 바이에른 뮌헨)-세이발드(DM / 라이프치히)의 수비 가담으로 훌륭한 수비 밸런스가 형성 중이다.
오스트리아의 일방적인 경기가 예상된다. 슬로베니아의 역습은 후방 밸런스가 나쁘지 않은 오스트리아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오스트리아가 결국 1-2선 자원의 개인 기량을 통해 꾸역승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오스트리아 승 / 언더(2.5 기준) 정도와 핸디캡(+1.0 기준) 무승부도 염두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