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유로에서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스토이코비치 감독 체제가 유지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최전방 미트로비치(FW / 알 힐랄)의 제공권을 노리는 단순한 공격 전개가 예상된다. 밀린코비치-사비치(AMC / 알 힐랄)-타디치(AMC / 페네르바체)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이 나쁘지 않지만, 세밀한 공격 전술을 찾아보기 힘든 전력이다. 벨코비치(DC / 베르더 브레멘)-밀렌코비치(DC / 노팅엄)-파블로비치(DC / AC 밀란)의 백3가 나름 견고한 조합을 형성한다. 스페인의 최전방 라인에 이슈가 발생한 만큼 대량 실점은 기대되지 않는다.
- 결장 이슈: 라돈지치(MF / ★★★), 라조비치(MF / ★★★)
❌ 스페인 (FIFA 랭킹 3위 / 최근 5전: 승승승승승)
지난 유로에서 당당히 우승 컵을 들어 올린 전력이다. 데 라 푸엔테 감독과 함께 이번 경기에서도 지공 위주의 공격을 전개할 것이다. 로드리(DM / 맨체스터 시티)의 빌드업과 니코(LW / 빌바오)-야말(RW / 바르셀로나)의 드리블은 이미 유로에서 입증된 지 오래다. 다만, 최전방에서 피지컬을 기반으로 연계를 담당했던 모라타(FW / AC 밀란)이 낙마했다. 대체 출전이 예상되는 오야르사발(FW / 소시에다드)는 전문 스트라이커가 아닌 만큼 대량 득점은 기대되지 않는다. 수비 라인에도 이슈가 존재한다. 주전 키퍼 시몬(GK / 빌바오)이 부상으로 낙마한 것이다. 그럼에도 라야(GK / 아스날)가 버티는 중이고, 라포르트(DC / 알 나스르)-르 노르망(DC / AT 마드리드)가 건재하다. 세르비아의 단순한 공격 전개는 커버 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일방적인 경기가 예상된다. 이들의 최전방 라인에 이슈가 터진 것은 사실이지만, 스쿼드 뎁스, 세밀한 공격 전개를 통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해 보인다. 대량 득점은 어려워 보이지만, 결국 승리는 쟁취할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인 승 / 언더(3.5 기준) 정도와 핸디캡(+1.0 기준) 스페인 승도 염두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