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 진출에 실패한 전력이다. 아로스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키르모비치(AMC)-키르예브(LW)-그로미코(RW)-바르코프스키(FW)를 중심으로 지공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A매치에서 호흡을 별로 맞춰본 적 없는 이들이 유기적인 공격 전개를 보여줄 리가 없다. 수비 라인은 폴리아코프(DC)-볼코프(DC)가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은 상당히 느린 발을 지닌 자원들이다. 결국 배후 공간을 허용할 것이다.
이들 역시 유로 본선 진출에 실패한 전력이다. 다만, 일리예프 감독 체제가 유지 중이다. 그루에프(DM)의 빌드업과 데스포도프(RW)-크라스타에프(AMC)-민체프(LW)-루세프(FW)를 통해 맞불 작전을 펼칠 것이다. 데프소도프(RW)의 드리블 능력은 배후 공간 관리에 취약한 벨라루스에게 제대로 들어 먹을 것으로 보인다. 충분히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이다. 수비 라인 역시 견고하다. 페트로프(DC)-페트코프(DC)가 지난 A매치에 이어 또 다시 소집되며 호흡을 맞출 것이다. 안토브(DC)를 3선에 기용하며 수비 시에는 사실상 백3 형태를 유지한다. 실점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 보인다.
두 팀 모두 라인을 끌어 올리며 경기에 임하지만, 공격 라인의 퀄리티가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 결국 공수 밸런스에서 우위를 보이는 불가리아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는 구조다. 불가리아의 저 득점 양상의 승리를 예상한다. 불가리아 승 / 언더(2.5 기준) 정도와 핸디캡(+1.0 기준) 불가리아 승도 염두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