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경기는 KIA가 4개의 실책을 하고 삼성이 그랜드 슬램 포함 4개의 홈런을 때려냈는데도 KIA가 승리한 경기였다. 이쯤 되면 그야말로 2위를 때려잡는 DNA가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 일단 KIA 상대로 강한 원태인의 투구는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이고 삼성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불타 올랐다. 삼성이 KIA의 외인 좌완 킬러임을 고려한다면 스타우트의 부진 가능성이 높겠지만 스타웃은 지금까지와의 투수와는 다른 극단적인 스위퍼 패턴의 투수고 이 점은 중요 변수가 될수 있다. 그리고 전날 삼성은 KIA의 승리조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다. 기세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