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는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탈레스(FW)를 중심으로 한 지공 전개를 선호한다. 최근 김포전에서 0-1로 패배했으며, 전술 변화로 인해 김병오(LW)와 기상욱(RW)의 공격력이 부진했다. 이민형(DC)의 결장이 아쉬운 상황에서 구혁준(DC)과의 파트너십도 불안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 라인은 어색한 구성으로 인해 대량 실점의 우려가 있으며, 상대의 역습에 대한 대응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
안양은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유정완(LW)과 마테우스(CM)를 중심으로 한 날카로운 역습이 특징이다. 최근 부산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공격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비록 니콜라스(FW)가 결장하지만, 김운(FW)과 야고(RW)의 조합으로 충분히 충북 청주의 수비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현(DC)과 김정현(CM)의 견고한 수비라인은 충북 청주의 공격을 잘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