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내 거함치고는 시즌 초반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제노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후, 레체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라우타로(FW)와 데 브리(DC)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갓 합류한 타레미(FW)가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엘린스키(MC)도 벤치에서 출발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찰하놀루(AMC)와 므키타리안(MC)의 중원 부담이 크고, 측면 전개가 제한적이라 아탈란타와의 대결에서는 다소 불리할 수 있다. 인터밀란의 현재 전술적 형태는 다소 정적이며, 상대의 대처에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
● 아탈란타 (이탈리아 1부 8위 / 패패패승패)
따지고 보면, 지난 시즌 막판부터 유독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의 경우, 레체 원정에서 0-4로 대승을 거뒀지만, 토리노 원정에서 2-1로 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전술적 고민에 직면해 있으며, 인터밀란을 상대로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탈란타는 여전히 측면 공격과 효율적인 롱볼을 통한 전술적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루겐(DL), 에데르송(MC), 짐시티(DC)이 만드는 측면 활로 매커니즘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인터밀란의 정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공략할 기회를 노릴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하다.
● 결론 & 베팅 방법
인터밀란에게 홈 일정이긴 하나, 딱히 유리한 환경이 아닐 수 있다. 무승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양측 모두 득점할 가능성은 있으나, 오버(2.5 기준) 확률이 높지 않다. 경기는 소모적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며, 언더(2.5 기준) 접근을 우선적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