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와의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프리킥으로 실점을 허용했지만, 효율적인 공격 전개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전체 패스의 45.5%를 상대 파이널 서드에서 시도할 만큼 공격 효율이 높았고, 시바체우(FW), 홀러바흐(FW) 등의 피지컬이 좋은 1선 자원들은 상대 수비에 부담을 주었다. 수비 역시 폭트(DC), 고젠스(DL), 케디라(DMC) 등으로 구성된 3-4선의 조직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상파울리 정도의 3-4선 조직을 상대로 효율이 좋은 롱 볼 전략이 통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 상파울리 (독일 1부 18위 / 승승승승패)
오랜만에 1부 리그에 복귀했다. 개막전에서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0-2 패배를 기록했지만, 61.1%의 높은 점유율과 두 배의 슈팅 수(11:5)로 꽤 흥미로운 지표를 만들어냈다. 볼 소유가 대부분 후방에 집중된 ‘U자형’ 빌드업에 그쳐, 효율적인 공격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메츠(DC), 바흘(DC), 스미스(DC) 간의 패스 수가 많았지만, 상대 진영을 넘어선 패스는 16.7%에 불과했다. 우니온 베를린의 강한 전방 압박과 상파울리의 불안정한 후방 빌드업은 이번 경기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결론 & 베팅 방법
우니온 베를린 승 /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다. 우니온 베를린의 효율적인 롱 볼 전략이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크며, 상파울리의 지공 운영 탓에 소모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일반 승 베팅이 유리하며, 고배당을 원한다면 핸디캡 무승부 접근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