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번트리 시티가 옥스퍼드와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코번트리 시티의 출발이 나쁘지 않다. 스토크시티를 맞아 0-1로 패했지만 브리스톨 시티와 EFL컵을 잡아냈고 옥스포드를 리그에서 잡아냈다. 브리스톨 시티와는 다시 비겼다. 라파엘 보르세그 로드리게스, 벤 셰프가 부상과 싸우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은 죄다 건재하다. 지난 시즌의 경우, 17승 13무 16패로 승점 64점과 더불어 70득점 59실점으로 훌륭한 밸런스를 과시했지만 주요 선수들의 이적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는 안고 있다.
옥스퍼드가 챔피언십으로 올라섰다. 노리치시티를 2-0으로 잡아냈고 피터보로를 만난 컵대회를 2-0으로 꺾었지만 이후 2연패를 떠안았다. 코벤트리 시티, 블랙번을 맞아 2경기 도합 5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이럿듯 수비가 가장 큰 문제.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와 중원 축구의 강점을 내보인 가운데 부상자는 오웬 데일, 윌 굿윈 2명 밖에 없다. 해리스가 원톱, 플라치타, 로드리게스, 구드럼이 2선을 지키지만 롱, 무어, 브라운, 베넷이 이끄는 4백의 완성도가 아쉬움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