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 입장에서 이 경기는 반드시 잡아내야 한다. 첫 경기를 2-3으로 내줬기 때문. 스위스 원정에서 패배를 떠안은 만큼 어떤 식으로든 골이 필요한 입장이 됐다. 전력 공백도 존재한다. 압둘케림 바르다크시가 퇴장 징계로 나서지 못한다. 튀르키예 리그 2위에 올라 있지만 위기에 몰렸다. 조엘 몬테이로가 멀티골을 뽑아낸 건 그나마 다행. 4-3-2-1 포메이션을 쓰는 가운데 새롭게 데려온 사라가 토레이라와 함께 수비 동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3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카르디, 메르텐스의 풍부한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영보이스가 갈라타사라이를 홈으로 초대해 3-2 승리를 챙겼다. 후반 86분 터진 필립 우그리니치의 결승골이 절대적이었다. 미키 비추아이는 첫 2골을 책임지면서 승리를 책임졌다. 스위스 리그 소속팀으로 라흐멘 신임 감독이 원하는 전진성이 제대로 통했다. 공격수인 콘테, 미드필더인 이메리, 수비수인 얀코와 베니토가 부상과 싸우고 있는 데다 튀르키예 원정인 만큼 최대한 지키는 축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전망.
갈라타사라이가 유리한 경기. 3-1 승리와 더불어 최후에 웃는 자는 갈라타사라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