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엘-가지(LW), 콜윌(AMC), 테너(RW)를 중심으로 한 지공 전개를 사용한다. 직전 플리머스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퇴장 이슈를 잘 활용해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공격 자원인 로빈슨(FW)의 침투와 이들의 유기적인 패스 연결은 득점 기회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 수비 라인에서는 체임버스(DC)와 구타스(DC)가 점차 안정성을 찾고 있으며, 턴불(DM)과 로버트슨(DM)의 수비 가담이 더해져 견고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포츠머스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랭(RW), 세이디(AMC), 머피(LW)를 중심으로 속공을 전개한다. 최근 QPR과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지만, 공격 전개가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오마호니(FW)가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비 라인에서는 풀(DC)과 맥킨타이어(DC)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지만, 카디프 시티의 지공 전개를 상대하기에는 다소 불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