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진입 마지노선인 5위 수성을 위해 KT는 외국인 좌완 투수 웨스 벤자민을 선발로 선택했다. 벤자민은 올 시즌 LG 상대로 3경기 선발 등판해 18.1이닝 동안 1승으로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선 17.1이닝 동안 2승, 평균자책점 1.56으로 호투했다.
2위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LG는 토종 우완 투수 임찬규를 선발로 선택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KT전 3경기 등판해 14이닝 동안 2승,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으며 최근 2경기에선 12.2이닝 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LG가 7승 5패로 약간 앞서 있으나 LG가 상대해야 하는 KT는 최근 마운드의 안정감을 가져가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올리고 있는 팀이다. 흔들린 마운드뿐만 아니라 타선의 타격감마저 줄어든 LG 상대로 KT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