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4승 2패 4.15)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17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콜은 8월 들어서 완벽히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은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홈 경기 투구가 살짝 아쉽지만 낮 경기의 강점이 이를 덮어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칸틸로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소토와 저지 둘이서 모든걸 다 처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나머지 타자들의 분발이 중요할듯합니다. 2이닝을 혼자 메이자가 처리해준건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클리블랜드
개빈 윌리엄스(2승 5패 5.02)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7일 밀워키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윌리엄스는 원정에서 강한 강점이 사라진게 아쉽습니다. 특히 피홈런이 관건인데 이번 경기도 이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르테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메이자 상대로 터진 욘켄시 노엘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에서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입니다. 더이상 좌완에게 강하다는 말도 할수 없을듯합니다. 그나마 불펜 추격조가 2명으로 4이닝을 버텨준게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이번 경기의 승패 여부는 매우 간단하게 결정되고 있습니다. 소토와 저지 앞에 주자가 있느냐 없느냐라는 점일듯합니다. 일단 살아난 콜 상대로 클리블랜드의 타선이 힘을 내기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윌리엄스가 얼마나 잘 버텨주느냐지만 피홈런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투수가 양키스 상대로 잘 던질거라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